결승서 서울 양정고에 14대 35로 패해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고등학교 럭비부는 지난 15~21일 전남 진도 전두 운동장에서 열린 72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21팀이 출전해 중·고·대학교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충북고 럭비 선수단은 총 28명이 출전해 예선전에서 인천 기계공고를 24대14로 제압하고, 8강에서 배재고를 66대26, 준결승전에서 부산체고를 26대1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 서울 양정고를 만나 선전을 펼쳤으나 14대 35로 석패했다. 

충북고 관계자는 "오늘의 패배를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을 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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