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궁남지 일원 '팡파르'
에어컨 구비된 전망대 등 확충 주력

[부여=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다음 달 5일부터 진행되는 '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관람객 편의시설 등이 대폭 확대된다. 행사장 야간경관도 행사 이후 28일까지 매 주말 점등된다.

올해 개최되는 부여서동연꽃축제의 큰 변화로는 ICT기술을 접목한 연꽃주제관 상설운영, 시외버스터미널 축제안내소 운영, 궁남지 내 이동식화장실의 배치는 물론 연지길 그늘막 설치와 에어컨이 구비된 연꽃전망대 및 쉼터를 설치하는 등 궁남지 관람 편익을 위한 시설 확충에 주력한 점을 들 수 있다. 

궁남지 연꽃의 이모저모를 감상할 수 있는 ICT연꽃주제관에서는 △궁남지 대표 연꽃사진과 궁남지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시 △연꽃 홀로그램 영상 △연꽃 증강 현실체험 연꽃 테마영상 △연꽃 포토존 설치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5~7일 3일간 궁남지 행사장과 백제대교, 부여대교 하상주차장 구간에 대형 셔틀버스 7대가 20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행되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삼공사의 셔틀버스 후원과 백제컨트리클럽의 홍보탑 제공, 롯데부여리조트,롯데스카이힐CC,롯데아울렛부여점의 웰컴게이트 지원 등 축제를 위해 기업체와 농업인단체 등이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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