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공주시청여자역도팀이 경남 고성에서 열린 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충남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이 최근 경남 고성에서 열린 '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여자부 49kg급에 출전한 윤민희 선수는 인상 74kg, 용상 92kg, 합계 166kg를 들어 올려 인상 부문과 합계 부문에서 금메달, 용상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5kg급 장은비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모두 은메달을, +87kg급 이은지 선수는 용상과 합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도팀은 지난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2019 EGAT CUP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모든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재규 역도팀 감독은 "메달획득으로 공주시 체육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10월 제100회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뿐만 아니라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꼭 획득해 공주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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