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취임 1주년
투명한 행정 펼쳐 청렴도 1등급
일자리 창출 목표比 121% 달성
적극적 기업유치로 37개사 협약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민선7기 38대 조병옥 음성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24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느낀 소회와 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의 청사진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음성군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도, 중앙부처, 국회 등 발 빠르게 달려갔으며 투명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정을 펼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로 전국 612개 공공기관의 2018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1등급을 달성했다"며 "군민의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과가 나타나는 사업은 더욱더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이 목표대비 121.7%로 초과 달성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67.3%, 15~29세 청년고용률은 46%로 각각 도내 2위를 차지했다.

무역수지는 7억1000만불로 충북의 4.3%로 도내 2위이며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지난 1년 동안 37개 기업과 922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이중 11개 기업은 공장설립 등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위해 음성군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일반회계 중 보통세인 군세 수입액의 10% 이내를 특별회계로 설치해 저발전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에 따라 충북혁신도시는 지능형첨단부품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며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2024년까지 328억원이 투자돼 단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혁신프로젝트,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규제특례, 금융·재정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2개소가 선정돼 2022년까지 총 391억원을 투자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SOC를 공급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음성군의 도약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부지런히 뛰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의 기틀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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