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최초로 도고면 방문
50여건 처리… 주민들 호응

▲ 아산시 도고면 찾아가는 차량민원실을 방문한 주민들이 차량에 관한 상담을 하고 있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가 충남도내 최초로 도고면에서 찾아가는 차량민원실을 운영해 50여건의 차량민원을 처리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읍·면 시골 어르신들이 소홀이 관리하던 이륜자동차의 폐지와 어렵게만 느끼던 자동차 상속이전 등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 차량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일 도고면을 찾은 차량민원실은 차량등록사업소 직원 2명이 현장에 파견돼 사업소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찾아오는 민원들에게 다양한 차량 관련 사항을 상담하고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미등록한 채로 사용하고 있는 50cc미만 이륜차 등록과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125cc미만 이륜차 폐지, 현물이 존재하지 않는 이륜차 멸실 신청과 자동차 이전 및 상속이전 상담서비스 등 총 50여건의 차량민원을 처리했다.

권순미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향후 운영할 선장면과 인주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준비를 하겠다"며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차량행정을 실현함은 물론 점차 다양해지고 깊어지는 민원 요구 사항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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