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당 썸머재즈페스타
내달 11일부터 3일간 개최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11∼13일 소공연장 무대에서 썸머재즈페스타(Summer Jazz Festa)를 개최한다.

썸머뮤직 시그널로 준비한 이 음악축제에선 3개의 재즈 퍼포먼스 팀과 2명의 재즈 보컬, 실력자 소리꾼들이 어우러져 감미로운 재즈음악을 선사한다.

11일에는 단단한 사운드를 지닌 색소포니스트 송하철을 주축으로 결성한 송하철 퀄텟과 특유의 목소리로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의 무대로 꾸며진다.

12일엔 정교하고도 매력적인 6인조 앙상블 이선지 체임버앙상블이 클래식, 록, 프리뮤직, 포크 등 여러 음악적인 요소를 재즈라는 틀 안에 녹여낸다.

13일에는 베테랑 밴드 '프렐류드'와 실력파 소리꾼 전영랑이 '갑돌이와 갑순이'·'밀양아리랑' 등 익숙한 민요부터 '이 몸이 학이나  되어'·'비나리'와 같은 접하기 어려운 민요들을 재즈와 국악의 조화로 선보인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 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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