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복숭아축제 기간 개최 내달 10일까지 신청 접수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충북 옥천군의 전국의 여름 대표 과일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기간에 올해 처음으로 '향수옥천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24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26~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기간인 다음 달 27일 1회 향수옥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만 9세에서 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 10일 오후 6시까지 CJB청주방송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많은 청소년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본선 진출 10팀을 가리기 위해 다음 달 13일 오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사전 예심을 진행한다.

7월 27일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서 열리는 최종 무대 대상 1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를, 우수상 수상자(1팀)와 인기상 수상자(1팀)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6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준다.
7월 28일에는 '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가요제'도 열려 축제 마지막 날 밤을 뜨겁게 달군다. 
가요제 접수 기간과 방법, 예심 진행 등은 청소년 페스티벌과 같으며, 만 19세 이상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 1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 및 가수 인증서를, 금상(1팀)은 300만원, 은상(1팀)은 200만원, 동상(1팀)과 인기상(1팀)에게는 각 100만원 씩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해 에너지와 끼를 맘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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