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은 노인 고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다수 채용한 기업에 자금 지원과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대상은 단양지역 본사 또는 공장으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며 만 60세 이상 전체 직원 대비 노인 고용 비율이 5% 이상이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노인 고용 인원 및 비율, 급여 수준, 복리후생, 근로 안전성 등이다.

사회 공헌 활동, 일자리 협약, 채용박람회 참여도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인증 기업에 선정되면 2년 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시장 판촉 및 박람회 참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증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월 말까지 단양군청 주민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 심사, 현지 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인증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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