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
지난주 후보 등록 마쳐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경선에서 현역 의원과 현 도당위원장이 맞대결한다. 24일 정의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김종대 의원(비례대표)과 정세영 충북도당 위원장이 차기 도당위원장 후보로 지난주 등록했다. 

정의당은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당권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이어 12일 도당사에서 현장 투표를 진행해 합산 결과로 2년 임기의 새 도당위원장을 확정한다.

충북도당내 당권자는 700여명이다.

당권자의 자격은 입당한지 최소 3개월 이상 됐고, 당비 납부를 두 달 이상 연체하지 않은 경우 주어진다.

이번 경선에서는 도당위원장 외에 도당 부위원장, 당 대회 대의원, 전국위원, 도당 대의원도 선출한다.
청년, 여성, 일반 등 3개 부문 각 1명씩 선출하는 도당 부위원장에는 청년 부문에 지원자가 없어 여성과 일반 부문만 뽑을 예정으로 3명이 후보로 나섰다.

김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정 위원장은 청주 서원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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