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서점 이용 시 선정도서 반값 할인, 독서문화 보급 나서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다음 달부터 책도 읽고 향토서점도 살리는 '책을 펴자' 독서문화 캠페인을 벌인다.

대덕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소지하고 향토서점을 방문하면 선정도서를 반값에 구입 할 수 있다.

선정도서는 △아동도서(수박이 먹고 싶으면, 또 잘못 뽑은 반장) △청소년도서(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 청소년을 위한 자존감 수업) △성인도서 (글의 품격, 시로 납치하다) 등이다.

참여 서점은 △송촌서점(☏042-625-7738), △새일서적(☏042-933-5000), △북라이프서점(☏042-626-0122), △계룡문고(☏042-222-4600)  등이다.

구는 2개월 마다 도서를 선정하며, 2차는 8월 초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평생학습·대덕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책을 펴자' 독서문화 캠페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값 혜택을 주기 위해 연속 2회 지원은 제한하며, 1회차 구입자는 3회차에 다시 참여 가능하다.

박정현 구청장은 "향토서점은 소중한 문화공간이기에 캠페인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공동체가 조성되길 바란다" 면서 "대덕구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향토서점 운영자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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