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1년-홍성열 증평군수
문화생활 확대·건강 증진 매진
1년 간 6400억원 투자유치 성공
에듀팜 특구 조성 결실 등 성과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가 민선 5기(2018~2022년)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홍 군수는 2010년 민선 3기 시작과 동시에 △보강천 미루나무 숲 명소화 사업 △국가지정문화재인 추성산성의 8차 발굴 △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리모델링 등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 확대와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인택시 운전사 69명으로 구성된 '택시경찰대'는 노인정 등 순찰거점을 돌며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를 방지하고 긴급상황 시 초동 조치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도 진단과 지역안전지수평가에서 각각 전국 군 단위 1위, 5위를 차지하고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는 교통사고와 감염병 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총 16개 업체의 4719억원 상당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증평읍 미암리 일원 아파트 건설에도 민자 1700억원을 유치하는 등 한 해 만에 64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민선 5기 목표인 투자 유치 2조원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홍 군수는 좌구산휴양랜드와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를 쌍두마차로 내세우며 '관광객 100만 시대' 맞이에도 집중했다.

좌구산휴양랜드는 2007년 개장 후 각종 체험시설을 들이며 연간 이용객 수가 50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 중부권 최고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또 홍 군수가 민선 3기(2010~2014) 시작과 동시에 큰 공을 들인 에듀팜 특구 조성이 5기에서 결실을 맺었다.

에듀팜 특구는 도안면 연촌리 일원 303만㎡ 부지에 1594억원을 들여 만드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며 10여 년 만에 부분 개장에 성공했다.

홍 군수는 "지난 1년은 민선 4기에 추진했던 각종 사업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닦는 중요한 시기였다"며 "남은 임기 동안 우리 지역의 현안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증평시 건설을 위한 인구 5만 명 시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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