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이마트 제천점 입구서
직거래 장터 … 최대 30% 할인

▲ 이마트 제천점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시민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28~ 29일 오전 10시부터 이마트 제천점 입구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양파, 감자, 오이, 열무, 양채류 등의 농산물들을 시중가보다 약 10~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 4월 개장한 이마트 내 제천시 로컬푸드 판매장과 연계해 운영한다.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이득이 되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시민들에게는 알뜰하게 살림을 꾸리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 운영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는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043-641-6882)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