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찾아가는 협동상생교육'을 개최했다.

대전농협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농협대 문석근 교수의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에 대한 농협이념교육과 이동주 중부경찰서장의 사고예방 및 사례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농협 이념교육은 1961년 농협 설립 이후 잊혀져 가던 협동조합의 기본정신과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취임 후부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 해 말까지 1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농협 이념교육 과정은 '農心을 헤아리는 농협인, 범농협 계통 간 상생·화합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으로 교육원교육, 농촌현장체험, 현장실천 활동 등 총 3회에 걸쳐 이뤄진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농민·농촌에 대한 태도 변화와 농협에 대한 농민과 국민의 신뢰 회복이다.

전용석 대전본부장은 "농협 이념교육의 주요한 성과가 농업·농촌의 현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대전농협 임직원이 앞장서겠다"면서 농촌일손 돕기 등 현장실천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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