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서 전략회의… 성폭력 대응체계 고도화 등 과제 설명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25일  청내 소회의실에서 '여성안전 종합 치안대책'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김종보 부장과 여성청소년과, 생활안전과, 형사과 등 여성 안전 문제와 관련한 6개 부서 과·계장들이 참석했다. 경찰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각 기능부서의 12개 추진과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경찰은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정책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성폭력·가정폭력 대응체계 고도화 △공중화장실조례 개정 추진 △여성범죄 안심환경 조성 △성매매 단속 개선 및 피해 여성 보호 △데이트폭력 현장 초동조치 강화 등이 있다. 
김 부장은 회의에서 "여성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치안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원활한 정책 수행을 위해선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의 협업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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