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LED 비상벨안내판 설치사업이 충남도의 '2019 재난안전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충남도는 지난 3월 말 도내 11개 시·군으로부터 교통, 범죄, 안전사고, 화재 등 23개의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 달 말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달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이 야간에 범죄 등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쉽게 찾아 신고할 수 있도록 기존 시 전체에 설치된 비상벨 1060개에 LED(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한 안내판을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최종 선정된 LED 비상벨안내판 설치사업으로 범죄없는 안전도시 천안을 구현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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