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오찬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 전달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6·25와 월남 참전유공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오류동 방위협의회(위원장 최원일) 주관으로 지역 한 식당에서 참전유공자 30명을 초청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영웅'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성을 담은 삼계탕을 대접하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공자분은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고, 우리의 헌신이 헛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어 흐뭇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광자 동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복지향상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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