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점 중 우수작품 9점 선정

▲ 품바사진촬영대회 금상을 수상한 '여인과 고무신'.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18회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에서 이상대씨(충북)의 작품 '여인과 고무신'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는 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18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열고 출품작 602점을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9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심사 결과 이상대씨의 '여인과 고무신'작품을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현윤기씨의 '궁금증'과 송근선씨의 '정'이 은상, 김현숙씨의 '품바4형제'와 윤영미씨의 '하늘바라기', 최은아씨의 '제20회 품바축제'작품이 각각 동상에 선정됐다.

이밖에 가작 3점, 입선 111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나눔의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을 차지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이상대씨의 '여인과 고무신'작품은 고무신 한 켤레와 어우동을 색다른 시선으로 표현한 수작으로 돋보이는 색감을 잘 표현해 주옥같은 작품으로 평가돼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정기섭 지부장은 "축제 홍보를 전국으로 다니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작가와 사진 동호인들이 참여해 훌륭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큰 성황을 이루었다"며 "함께 고생한 회원들과 음성예총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품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오후 3시에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1개월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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