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부여군은 28일 백제기와문화관(사적 373호, 정암리 와요지)에서 1년 6개월 간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7명에게 도자기공예기능사와 수료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해 초·중급반을 거쳐 올해 고급반 과정의 1년 6개월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총 72회 강의 및 실습을 통해 도자기공예 역사와 재료학 등 이론과 물레성형, 장식기법, 시유, 소성 등 전문 실습교육을 받았다. 올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도자기공예기능사 시험에 7명이 도전, 5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기와문화관의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인 전통도자기공예 전문 과정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 해 처음 개설된 이래 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10명이 수강하고 있다. 이번 자격을 취득한 5명은 1기생이며 초·중·고급반을 모두 이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도자기공예기능사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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