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서원대학교는 다음 달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서원대 베트남 해외봉사단은 지난 26일 대학에서 발대식을 개최한 뒤 출국길(사진)에 올랐다. 
32명의 학생봉사단원 및 인솔자로 구성된 서원대 해외봉사단은 호치민시 투득구에서 △한국어교육 △종이공예 △태권도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고아원 및 양로원 봉사활동, 사랑의 집 짓기, 공동우물 보수를 비롯한 환경정화활동 등 노력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베트남 해외봉사단 학생대표 김휘중씨(건축학과 4년)는 "해외봉사단에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석민 총장은 "서원대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를 행하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학생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몽골 등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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