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9~30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강남주니어FC가 주최·주관하고 제천단양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전국 97개 팀의 선수 1000여 명과 관계자 및 가족 등 총 3000여 명이 제천을 찾아 열띤 경쟁과 응원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눠 7대 7 풀타임 15분 경기로 진행된다.

첫 날에는 팀 당 3경기의 예선전을, 다음날엔 본선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4·5학년 우승팀에게는 베트남 전지훈련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열성적인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유소년 대회 개최로, 주말 동안 지역의 도심 상권에 생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10시 개회식에서는 전 축가 국가대표인 이운재·김용대 선수가 참석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