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논산시는 건양대학교 가족회사인 발그래협동조합이 지난달 논산시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발그래협동조합 하주현 이사장과 논산시기업인협의회 이경배 회장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인력 양성 및 인력지원, 양 기관 보유장비 활용, 공동 관심분야의 연구 및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뜻의 발그래는 논산지역의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 부모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해 지역의 대학교수, 대학생, 졸업생 등이 발달장애인 부모와 함께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교수이기도 한 발그래협동조합 하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안에서 지역의 역량 있는 기업들과 협력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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