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다 인원… 690명 신청
인재 육성·경제 활성화 기대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올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449명을 선발했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제천시가 이번에 선발한 아르바이트 대학생 인원은 충북도 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다.

이번 제천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에는 대학생 690명이 신청했다.

시는 이들 가운데 학생 근로활동 분야 189명, 시간 선택제 일자리 분야 260명을 각각 뽑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제천시 산하 기관이나 관련 기관에서 하루 4만1750원의 임금을 받고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한다.

학생 근로활동 학생들은 1~26일 4주간 제천시 본청, 실과,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업무 보조, 축제 도우미, 환경 정비에 나선다.

시간 선택제 일자리 학생들은 다음 달까지 2차례로 나눠 제천시 실과, 읍·면·동사무소 업무 보조, 공공시설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업무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에게 사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인원을 뽑았다"며 "선발된 학생들이 값진 사회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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