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년 - 조길형 충주시장
74건 중 68건 완료·정상추진
"시민 목소리 귀기울여 반영"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충주시공약평가위원회가 조 시장의 공약사업 중 91.8%가 완료됐거나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공약평가위는 경제·도로·교통, 문화·관광·농업, 복지·환경·행정 등 3개 분과 별 위원회를 열어 74개 공약사업의 계획 대비 추진실적, 예산확보 상황, 사전절차 이행 정도, 노력도 등을 점검했다.

이를 토대로 사업별 소관 부서장의 설명을 듣고, 위원 토론을 거쳐 이행실적을 평가했다.

공약평가위는 74개 공약사업 중 '완료 및 이행 후 계속추진' 16건, '우수' 20건, '정상추진' 32건 등 68건이 완료되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차질없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 기관 협조체계 강화와 재원 확보 방안 모색에 나서기로 했다.

조 시장은 "시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활현장에 직접 찾아가 작은 목소리 하나 하나에 귀기울이며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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