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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일"첨단문화산단서 언론 브리핑·기념식
본전시 기획전 구성과 참여 작가 공개
17개국서 210여 명이 1000여 점 선봬
홍보대사 지진희씨, 개런티 전액 기부
픽셀 아트 퍼포먼스, 시민 열기 뜨거워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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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30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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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지난 달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D-100 언론 브리핑과 기념 행사에서 픽셀 아트 퍼포먼스로 완성된 몽유도원도 이미지의 대형 천을 앞에 두고 참여한 시민들과 내·외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홍균기자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이 드디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달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D-100 언론 브리핑과 기념 행사를 열었다.

조직위는 이날 기념 행사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본전시 기획전의 최종 레이아웃과 전체 참여 작가 리스트를 공개했다.

본전시는 동양 사원의 배치 체계인 가람 배치를 차용해 새로 조성된 공예클러스터(옛 연초제조창)를 중심으로 동부창고, 율량동 고가, 옛 청주역사 전시관, 안덕벌을 사방 좌우에 배치하며 청주향교를 사원으로 두고 정북동 토성을 배산으로 차경한다.

안재영 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은 "지금까지의 비엔날레에서 공예의 쓰임과 기능은 충분히 보여줬기에 시간, 정신, 기술이 결합한 독창적이고 탁월하면서도 이상향의 공예를 경험하는 시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작가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주만이 가진 특유의 자연과 생명력을 통해 청주 예술과 공예의 가치를 검증하고 진정한 축제로서 시민과 조응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 1지난 달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D-100 언론 브리핑과 기념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픽셀 아트 퍼포먼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문화산단 광장에 마련된 대형 천에 번호 대로 몽유도원도 조각을 붙이고 있다. /신홍균기자

4개의 기획전과 3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된 본전시에선 한국, 미국, 중국, 스웨덴, 독일, 일본, 인도, 프랑스 등 17개 국 160개 팀 210여 명의 작가가 1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초의 풍경'이 테마인 '기획전Ⅰ'은 공예클러스터에 마련된다.

자연주의 관점의 이상적 아름다움과 조형적 가치를 품은 서사 구조로 구성된다.

주요 작가로는 세계가 주목하며 안 감독이 주목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나이지리아 출신 도자 설치 작가 응고지 에제마(Ngozi Ezema), 탄소섬유를 전통 지승공예 방식으로 엮어 완성한 가구 등 첨단 신소재로 아날로그적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작품이 프랑스 퐁피두센터에 영구 소장되는 등 해외에서 촉망 받고 있는 노일훈 등이다.

동부창고 37동에서 '도화원으로 가는 꿈의 여행'을 선사할 '기획전Ⅱ'의 눈여겨볼 작가로는 독일 출신 알브레흐트 클링크(Albrecht Klink)가 꼽힌다.

목공예라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독자적이고 숙련된 방식으로 유명 신문들을 구현해 온 그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청주시민신문'을 선보인다.

'기획전Ⅲ'은 '놀이의 시작'을 소주제로 삼았다.

주제에 걸맞게 율량동 고가를 배경으로 지역의 역사적 신화를 미디어아트 및 가상현실(VR)로 선보이며 다양한 시공간 체험과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정북동 토성이 무대인 '기획전Ⅳ'에서는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꽃과 인간'이 소주제이며 관객이 직접 움집을 완성해가는 자체가 작품이 될 전망이다.

옛 연초제조창이 있는 안덕벌 일대의 빈집들을 활용한 '안덕벌 빈집 프로젝트'와 분단을 소재로 한 사진작품전 '옛 청주역사 전시관-청주에서 평양까지', 전국미술협회 회원들과 연계한 '정북동 토성-플래그 아트' 등도 기대를 모은다.

조직위는 브리핑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배우 지진희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1일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대행 역을 맡은 지씨는 오랜 시간 공예 작업을 해 온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사전 스케줄 때문에 행사에 자리하진 못 한 지씨는 지난 달 26일 조직위와 계약하면서 개런티 전액을 청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 1지난 달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D-100 언론 브리핑과 기념 행사에서 참석한 내·외빈과 시민들이 축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신홍균기자

이어 열린 D-100 기념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과 공식 포스터 대형 현수막 펼침 이벤트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손으로 그리는 몽유도원도'를 주제로 진행된 D-100 기념 픽셀 아트 퍼포먼스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퍼포먼서로 지원한 시민 100명이 높이 3m, 가로 6m의 대형 천에 손수 한 장씩 픽셀을 붙여가며 한 폭의 몽유도원도를 완성했다.

이 작품은 비엔날레 기간 중 전시장에서 포토월로 사용된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옛 청주 연초제조창과 시내 일원에서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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