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8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직장스크린골프대회' 결선 대회가 지난 달 29일 충북 청주시 봉명동 서원스크린골프에서 열렸다.

㈜낫소골프가 후원하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개최한 이 대회에는 청주산단 15개 사 근로자 12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대회는 앞서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3주 간 예선을 거쳤다.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대회 결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단체전은 '포섬')으로 진행됐다.

단체전에선 일동제약㈜(남봉희·반오현 2언더파 70타)가 우승하면서 트로피와 상금 100만을 받았다.

개인전에서는 윤명식씨(㈜LG화학, 66타 6언더파)가 우승해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청주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직장스크린골프 대회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즐기는 모습에 주최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직장 동호인들의 참가로 보다 발전하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산단관리공단은 1980년대부터 해마다 근로자를 위한 체육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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