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충북 제천 이경태 부시장의 취임식이 1일 오전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경태 부시장은 제천 출신으로 1982년 공직에 입문, 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등을 거쳐 보은군 부군수를 역임, 도 공보관과 행정국장을 거쳐 이번에 제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날 오전에는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며 14만 제천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첫 걸음을 밟았다.

취임식은 7월 정례직원 조회를 겸해 치러져 2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경태 부시장은 "재직기간 동안 민선 7기 공약사항을 잘 추진해  제천이 중부권 중심도시, 시민 모두가 잘 사는 도시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 "고향인 제천으로 돌아와 부시장의 직무를 수행 하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음 달 개최를 앞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 현안과제를 추진하는데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취임식 후에는  간부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신임 인사를 위해 시 의회에 방문한 뒤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 부시장은 2일부터 법원, 검찰청, 경찰서 등 관공서와 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의 관내 주요단체를 방문해  시정현안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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