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1일 어상천면 대전리 감자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자치행정과,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30여 명의 직원들은 감자 수확에서부터 운송까지 일손을 도왔다.

 군은 올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37명을 배정했다.

 농가 인력 알선을 위해 2015년 5월 개소한 농산업인력지원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4102건의 구인·구직을 알선했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 북부, 남부 지소에 63종 700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임대를 추진 중이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대응과 농촌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포읍에 임대사업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류 군수는 '현재 우리 농업과 농촌은 고령화, 수입 개방, 기후 변화 등 당면한 과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살맛나는 농업농촌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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