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5~19일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전문도슨트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이며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에게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전문 지식 안내인을 지칭한다.

도슨트 교육·운영은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차별점이자 주력 사업이다.
청주시민의 공예예술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이며 청주

시내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양성과 창출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채용 예정 인원은 총 15명(19세 이상, 남녀 구분 없음)이다.

응시 원서는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해야 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2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전문도슨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기간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비엔날레 기간에는 2019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전시해설사 육성 지원사업 규칙에 따른 보수가 지급된다.

조직위는 전문도슨트 채용과 별도로 오는 8일부터 가족(청소년)도슨트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

대상은 공예 및 문화예술 분야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주시 거주 청소년 20명이다.비엔날레 기간 동안 어린이나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를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참고하거나 조직위 교육팀(☏ 043-219-1707)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