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노승일 경찰청 교통국장
충남, 이명교 서울청 수사부장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정부는 경찰 치안감 31명의 승진·전보인사를 2일 단행했다.

충북지방경찰청장으로는 노승일 경찰청 교통국장(54·경대3기)이,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는 이명교 서울청 수사부장(54·경대4기)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57·경대1기)은 유임됐다.

노 국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충주고와 경찰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1987년 경위로 임용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장, 강원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 해 11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이 부장은 경북 고령출신으로 충북청 1부장,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관을 역임했다.

한편 치안감 승진한 이문수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은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진교훈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은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진정무 서울청 교통지도부장은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이영상 서울청 생활안전부장은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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