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문화예술회관 오는 8일 다섯 번째 시민아카데미

[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는 3일 기생충 박사로 잘 알려진 서민 교수 특강이 8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아카데미 강연은 서민 교수가 초청돼 '인간, 기생충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기생충에 대한 편견 해소 및 기생충과 공존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민 교수는 '서민의 기생충열전', '서민독서' 등 다수 저서를 보유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KBS 아침마당, tvN 어쩌다 어른 등 여러 방송을 통해 기생충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기생충이 징그럽고 해로운 존재라는 편견을 깨고, 기생충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이켜볼 수 있는 유쾌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아카데미는 △김수영 작가(8월12일) 강연을 비롯해 △채사장 작가(9월16일) △정재승 카이스트대 교수(10월14일) △김경일 아주대 교수(11월11일) △임진모 음악평론가(12월9일) 등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들의 명품 강연을 준비했다.

논산시민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1-746-5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