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먹거리 창출하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

 청주시 직지실에서 한범덕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4일 직지실에서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충북대학교와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부가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본격적인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변재일 국회의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 충북도 이장섭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강소연구개발특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우수한 R&D역량을 갖춘 충북대학교(1.4㎢)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부(0.79㎢)를 기술사업화를 위한 배후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스마트IT 부품·시스템을 육성분야로 선정해 스마트전자부품·스마트센서·이동체통신시스템 등 세부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새롭게 도입된 R&D 특구모델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술핵심기관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강소특구 지정 이라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충북 청주 강소특구가 우리 지역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착시키고 활성화시켜 향후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전진기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