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사진)은 4일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청장으로 부임해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지만 163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고뇌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노 청장은 이날 충북경찰청 내 소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본 업무에 충실한 경찰활동을 바탕으로 범(凡)사회적 협업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고 범죄 피해자를 치유하고 돕는 '회복적 경찰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청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경찰서장 등 도내 지휘부와의 회의를 통해 향후 치안정책 방향 및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그는 충북 괴산 출신이며 충주고와 경찰대학을 졸업했다.

1987년 경위로 임용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장, 강원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 해 11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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