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 기자] 충북 단양군의 명품숲길이 힐링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단양군의 소백산은 웅장한 산악경관과 천연의 산림, 인공림이 어우러져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숲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휴양·복지 형으로 대강면 황정산 바위 꽃 숲과 단양읍 천동계곡 숲을 선정하기도 했다.

군은 낙엽송과 잣나무 등이 우거진 대강면 죽령옛길 숲을 경영·경관형 명품 숲으로 명소화 하고 있다.

특히 천동계곡 인근 다리안관광지와 천동관광지에는 오토캠핑장과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가지로 손색이 없다.

또 대강면 황정산은 주능선과 산자락 곳곳에 노송군락과 정상부 능선에는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이 있다.

용부원 죽령옛고개 길은 트레킹 목적이 아니라면 가볍게 걸어보는 것도 옛 정취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군 관계자는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에 선정됐던 단양군은 명품숲길과 명소가 산재할 뿐만 아니라 최근 개장한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