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기재부 방문해 현안사업 지원 요청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요 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부서장과 사업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일일이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기재부 2차 예산심사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한 것으로, 향후 예산심의 및 국회 일정 등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할 방침이다.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소이·원남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맹동 신돈교차로 개선 △충북중북부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앙성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음성~괴산간 국도 확포장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등으로 81개 사업 5600억원이다.

군은 2019년 540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20년도에도 더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2회, 추진성과 보고회를 4회 개최를 하는 등 지역현안 사업과 미래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하는데 모든 공직자가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군수는 "2020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마지막까지 지역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하고 현안사업이 1건도 제외되지 않도록 사업부서장이 직접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방문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전 방위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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