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 부여군수)와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지역인재 육성에 나섰다.

박 이사장과 조 회장은 지난 4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장학기금조성을 위한 기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맥키스컴퍼니는 향후 10년 간 부여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 소주 한 병당 5원을 적립go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연 1회 장학금을 기탁하며 총 8000만원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조 회장은 "장학금 기금 조성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부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준 맥키스컴퍼니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2000년에 설립한 이래 1233명의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모두 8억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7년부터는 관내 고등학생들의 해외연수 지원 사업을 추진,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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