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코리아텍이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모델인 실천공학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중학생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리아텍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정으로 전주서중 등 3개 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실천공학 진로체험 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전주서중은 지난 주말 4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코리아텍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정보전달 및 의사소통 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드론·로봇·자동차 등 3개 반으로 나누어 실천공학체험을 벌였다.

 또 담헌실학관에서 보드 게임으로 찾아보는 나의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홍대용 과학관을 방문해 조선의 대표적 실학자 담헌 홍대용 선생의 과학사상에 대한 탐구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9일은 전북 하서중교 학생 21명, 12일은 경북 청도중 학생 40명이 방문해 실천공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재 입학홍보처장은 "중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우리대학의 교육목표인 실천공학기술자 양성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실천공학기술자란 산업현장에서 생산·기술개발 업무를 하면서 직장 내 현장훈련을 수행하는 등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학습지도 능력을 갖춘 인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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