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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빚는 고을 청주를 위해市, 다음 달 30일~9월 1일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강연·전시·토론·독립출판
체험·마켓 등 프로그램 多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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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8  1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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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 축제인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책을 넘어'를 주제로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기록문화의 고장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된다.

독서대전은 해마다 문체부가 독서 진흥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최대 규모의 관련 축제 개최를 지원하는 행사다.

청주시는 지난 3월 27일 문체부로부터 올해의 '책 읽는 도시'로 지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독서대전은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지역 서점,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현재 출판사 60여 곳, 출판·독서·도서관 단체 40여 곳, 작가 40여 명이 참여 예정이며 전시 등 30여 개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인 '책을 넘어'는 삶 속에서 책이 가진 가치를 사람, 문화, 역사,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시각으로 돌아봄으로써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터는 이철수 판화가가 행사를 위해 새긴 글씨와 그림으로 만들어져 소장가치를 지닌다.

8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술·토론, 강연·행사, 전시·체험, 출판사·서점부스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선을 보인다.

학술·토론 분야는'청소년 독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가 주제인 '2019 독서 콘퍼런스', 전국 우수 독서동아리가모여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워크숍, '작은도서관 무슨 책 읽어' 다큐 상영과 토론 등이다.

강연·행사 분야에선 조정래 소설가, 이철수 판화가, 박웅현 광고인, 유현준 건축가, 전 개그맨인 김병조 교수, 랩퍼 박하재홍,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외에도 초등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천년종을 울려라 독서 퀴즈대회', 청소년이 책 속 내용을 가사로 해 경합하는'랩 스토리 경연대회', 장애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이 함께하는 '책 나눔 북 콘서트', 낭송과 토크가 어우러지는 '시 콘서트 바람과 풀꽃의 노래들', '작은도서관 책 잔치' 등 다양하고 참신한 행사들이 준비된다.

전시·체험 분야는 북한 책 전시, 청주 수집가의 소장도서 특별전, KBBY 그림책 전시로 꾸며진다.

그림책 작가 6명이 3일 동안 상주하면서 독자를 만나는 그림책 극장도 전시 공간에 조성한다.

행사에 걸맞는 체험 프로그램과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도 행사장을 알차게 구성한다.

시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독서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민기획단 5명을 선발, 이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 중이다.

20여 명의 작가 강연도 독서동아리가 직접 기획·진행하며 홍보하는 형식으로 준비한다.

전국의 출판사와 서점, 독립출판이 참여하는 부스 역시 판매 위주가 아니라 편집자와의 대화나 다양한 체험 등 출판사 별 대표 도서를 특별하게 접할 수 있는 형태로 선정해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를 꿈꾸는 청주시가 지역 문화적 자산을 촘촘히 연계하고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이번 독서대전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 국민에게 우리 지역 만의 독창성과 문화적 우수성을 선보여 문화로 일류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43-20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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