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고생 20명 대상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전문 도슨트 채용 응시원서를 접수 중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이번엔 가족(청소년)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차별점이자 주력 사업이기도 한 도슨트 교육·운영은 전문 도슨트 분야와 가족(청소년) 도슨트 두 분야로 기획됐다.

가족(청소년) 도슨트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으로, 평소 공예 및 문화예술 분야와 관련한 직업·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 20명이다.

이들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어린이나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관람객에게 전시를 안내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같은 달 3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다음 달 12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총 10차례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전문 도슨트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스피치 교육, 외부 견학 등며 이수 기간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조직위는 가족(청소년) 도슨트와 별개로 오는 15~19일 전문 도슨트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전문 도슨트 채용 예정 인원은 총 15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조직위 교육팀(☏ 043-219-1707)에 문의하면 된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옛 연초제조창을 비롯한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