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쓰레기 불법투기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 내 위법행위에 엄정한 법집행을 함으로써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회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보호팀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단속반과 산림일자리 인력을 추가 투입해 단속을 한다.

 휴가철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 취사와 오물·쓰레기 투기, 산간계곡 불법 점유와 불법 상업,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을 단속한다.

 군은 선(先) 계도 후(後) 단속 원칙에 따라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를 하고 행위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단속을 철저히 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산림 보호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단양=박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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