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매력을 소재로 한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매된다.

　충주시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동네앨범’이 충주를 노래한 곡들을 담아 OST를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예인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여행지에서 떠오르는 노래로 깜짝 버스킹을 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충주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출연진은 중앙탑공원 의상대여소 입고놀까에서 버스킹을 펼쳐 400여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앨범은 당시 버스킹에서 불려진 곡 일부와 신곡 등을 모아 제작된다.

　신곡 2곡과 커버곡 4곡, 연주곡 1곡으로 구성된 앨범은 이달 발매 예정이며, 이에 앞서 13일 정오 인터넷 음원사이트에 전곡이 공개된다.

　앨범에는 충주를 배경으로 찍은 출연진 사진과 관광 홍보자료, 유명 인디 가수 이민혁의 신곡이 수록돼 팬덤을 중심으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충주 컴필레이션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충주의 매력을 느끼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