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확대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은 추경 시기, 추경 규모, 일자리사업 규모 등 3개 분야 8개 평가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경예산 편성시기를 앞당겨 지방재정 지출 규모를 확대 운영해 우려되고 있는 경기 침체, 고용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은 일자리사업과 생활SOC사업 등에 집중투자하기 위해 당초 계획을 앞당겨 지난 3월 당초예산보다 1573억 원이 증가된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박정현 군수는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당초 계획을 앞당겨 추경을 실시하게 됐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국비사업 확보, 신속한 예산집행 등 진정한 위민행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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