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11일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D-50 성공개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시종 대회 조직위원장(충북지사)과 조길형 집행위원장(충주시장), 최정옥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조직위원장은 박인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자원봉사단장으로 임명하고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인 무예마스터십은 세계 100개국 4000여 명이 전통무예를 겨루는 자리"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 대회 성공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구호를 외치고 레이져쇼와 수건 퍼포먼스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봉사자 632명, 통역봉사자 282명 등 총 914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된다.

　이들은 대회 기간인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경기장 일원에서 종합상황실과 의료센터, 도핑검사, 숙소 안내데스크, 종목별 경기, 개·폐회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에게 상해보험 가입과 유니폼, 실비를 지원하고 대회참여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충주=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