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의료원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재활센터에서 호스피스 봉사자 교육을 했다.

 교육은 지역민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3일간 20시간에 걸쳐 △호스피스 완화병동 소개 △자원봉사자 역할 △말기 암환자의 영양관리 △웰다잉 △말기암 환자의 의사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찬영 가정의학과장은 "교육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해 바르게 이해했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말기 암 환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은 향후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영적 영역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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