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지구사랑 환경전시회-개구리 특별전'이 17∼21일 충남 논산시 부적면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17회째를 맞는 개구리 특별전은 미래세대에게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인 양서류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심각성을 전하는 이색 환경전시회다.

토종 개구리 사진과 일부 개구리 실물도 전시된다.

전시회를 준비한 권선학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 대표는 "양서류의 위기는 인간의 위기와 직결된다"며 "전시회를 통해 즐거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없으며, 20명 이상 단체 단체관람은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736-1223)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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