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지난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염영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김응선 군의회의장, 여성단체 회원,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1부 수강생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대회사,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 문화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뮤지컬 '엄마가 뿔났다' 공연과 3부는 단체별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정 군수는 "일상생활 속 성 차별 개선과 성 평등 문화 인식 확산으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이 있는 행복한 보은군이 되도록 모두 다 함께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보은=심연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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