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전사자 '강태조 육군일병' 유가족에게 선정패 전달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이달의 현충인물로 6.25참전 전사자 '강태조 육군일병'을 선정했다.

대전현충원은 지난 12일 유가족을 초청해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임성현 원장은 강태조 육군일병의 현충인물 선정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태조 육군일병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육군 7사단 소속으로 강원도 동부전선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과 한 치의 양보 없는 고지 쟁탈전을 벌이다 한석산 전투에서 전사했다.

이후 2011년 12월 6.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거행 후 국립대전현충원 사병 제3묘역에 안장됐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우리 원에 안장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월 이달의 현충인물을 선정해 이들의 공훈을 선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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