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Bangkok Beauty Show 참가 수출상담 등 홍보 펼쳐

 단국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DKU-GTEP사업단)이 지난 11~13일 태국에서 열린 방콕 뷰티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상담과 통역, 기업 및 제품 홍보활동을 적극 펼쳤다.

 해를 거듭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K-Beauty Expo Bangkok 2019와 함께 열린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 헤어 네일 등 미용상품 무역 전시회로 태국에 수출을 원하는 공급 업체 및 제조업체 혹은 새로운 상품을 찾는 유통ㆍ판매업자 등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특히 모든 화장품 및 건강 제품이 한 자리에 전시돼 유럽, 미국, 아시아권 등 전세계의 주요 수입 대행사 및 도매상, 유명 소매업체의 바이어가 현장에서 주문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해 방문해 전세계 10개국 이상으로 부터 250개사, 3000여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전시회는 DKU-GTEP사업단 공석영ㆍ이진석 단원이 (주)인코아와 함께 파견돼 통역지원과 바이어 상담업무를 수행했다.

 공석영ㆍ이진석 학생은 "전시회 참가로 태국시장은 물론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고 바이어들과 미팅하며 이론이 아닌 실제 무역 비즈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무역인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전시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KITA)가 시행하고 있는 GTEP 사업단 학생들은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ㆍ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천안=김병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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