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축전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 13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하는 컴퓨팅 사고력'이라는 주제로 '충남 소프트웨어(SW) 교육 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유일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선문대와 충남도 교육청이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황선조 총장, 충남도 김지철 교육감, 아산시 강훈식 국회의원, 충남도 안정헌, 조철기 도의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선문대 체육관에서 열린 코딩으로 만나는 세계 맛 여행, 3D펜으로 나만의 건축물 만들기, 드론으로 하늘에서 우리고장 살펴보기 등 30여 개의 드론, 로봇, 증강현실 관련 부스가 설치돼 코딩 체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선문대 혁신 기술 전시와 코딩 교육과 게임을 결합시킨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을 체험하는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체험과 전시 외에도 학생회관 다목적홀에서는 디자인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해커톤 대회(제한된 시간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가 개최됐다.
 이와함께 원화관의 16개 강의실에서는 아두이노, 3D프린터 및 펜, 드론, 로봇을 만들고 코딩까지 할 수 있는 레고인 EV3 등의 소프트웨어 교육과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에 대한 전문가의 상담도 진행됐다.
 한편 선문대는 충청권 최초, 충남 유일의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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