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진로체험학습을 떠나요

충북 보은속리초등학교는 지난 12일 '꿈 UP 감성 UP 네 꿈을 잡(JOB) 고(GO)'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1~3학년 23명은 서울 키자니아에서,  4~6학년 17명은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먹거리 연구소와 특수부대훈련소, 동물복지센터, 마술사 등 70개가 넘는 특별한 직업들을 보고 체험했다.

유하랑 어린이(2년)는 "키자니아 안이 복잡한 도시 같고 다양한 상점과 건물들이 실제와 똑같아서 더 재미있었다."며 "체험을 하고 돈을 내는 것이 신기하고 돈을 벌기도 해서 정말 어른이 된 것 같았다" 고 말했다.

류봉순 교장은 "학생들의 희망직업이 점점 더 다양해지는 것 같다"며 "어떤 직업이든 남자 직업 여자 직업이 있을 수 없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에 대하여 학생들이 미리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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