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1위 영예는 ADB팀
개인전 우승은 손은주씨
마스터 클럽 손우종씨는
801점으로 하이퍼포먼스볼

▲ 14일 청주 라이프볼링장에서 열린 12회 직지배전국볼링대회에서 단체전 수상자들이 본보 윤경희 전무이사(왼쪽 첫번째), 박창영 청주시볼링협회장(오른쪽 첫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해오름팀(3위), ADB팀(1위), 아트풀팀(2위) 선수들. /진재석기자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볼링 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12회 직지배전국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6일과 7일, 13일과 14일 청주 라이프볼링장에서 열려 단체 192개팀, 개인 144명이 열띤 경기를 치렀다.

4일간의 열전 끝에 마지막 날 단체 3개팀과 개인 3명이 최종 선발되면서 대회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최종 단체 3개팀과 3명이 각각 1, 2, 3위를 가리는 결선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대회 결과 단체(클럽 3인조) 1위의 영예는  예선 2위로 올라와  우승 자리를 빼앗은 ADB팀(김영규, 신현호, 김한진)이 안았다.

2위는  아트풀팀(배인엽, 김원표, 조외국), 3위는 해오름팀(박재영, 송동기, 권오승)이 차지했다.

단체 1·2·3위는 각각 상장과 상금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을 수상했다.

개인전 1위는 예선 1위로 올라온 손은주씨가 결선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현진성씨, 3위는 오난숙씨가 차지했다.

개인전 1위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시상됐다.

2위는 70만원, 3위는 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특별시상으로 3게임 합 800점상에 마스터 클럽 손우종씨가 801점으로 하이퍼포먼스볼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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